여행/충청도

점심때만 먹을 수 있는 뼈해장국, 세종 부강면 진성민속촌

미루s 2023. 12. 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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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만 먹을 수 있는 뼈해장국, 세종 부강면 진성민속촌

벼르고 벼르던 세종 부강면 맛집

뼈해장국 맛집인 진성민속촌을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픈하는 날도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오픈하는 곳!

그러다보니 보통 점심시간이면 대기가 굉장히 긴 곳이기도 하고, 저녁엔 맛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성민속촌 메뉴는 감자탕 소,중,대 / 뼈해장국으로 단일 메뉴라 해도 되는 곳 입니다.

그나저나 추가반찬, 막걸리, 공기밥까지 무한리필인 곳이기도 합니다^^

 

진성민속촌은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테이블 간격이 좁다보니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정말 다닥다닥 붙어서 먹게 됩니다. 점심때 방문했더니 말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맛집!! 참고로 웨이팅이 거의 무조건 생기게 되지만 의외로 테이블 회전률이 빠른 편이기도 합니다.

 

용암처럼 팔팔 끓는 뼈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깨끗하고 얌전하게 먹을 생각을 하면 안되는 곳이고, 메뉴입니다^^

혹시라도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가신다면 반드시 앞치마를 해주세요!!

 

그나저나 참 먹음직스런 해장국 향!!

팔팔 끓는 국물이 뚝배기에 흘러넘치기도 하고 여기저기 분수처럼 튀기도 하는 비쥬얼입니다.

 

게눈감추듯 먹게되는 진성민속촌의 뼈해장국

이곳 핵심은 아무래도 국물에 있는 듯 합니다. 정말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는데요. 사실 먹으면서 감칠맛이 조미료의 맛이 아닐까 우려할만큼 진~한 맛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다 먹고나서도 속 부데낌이 전혀 없는걸 보면 새벽부터 끓이는 진국이 이곳 맛집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물 리필을 요청하니 뚝배기 하나 가득 주시는 인심까지!

사진보니 또 가고싶어지네요!

아마도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로 술 한잔 기울이게 될만한 뼈해장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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