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돈까스집을 찾은듯, 보령맛집 피자파티
얼마전 BMW 750Li 를 타고 다녀온 대천
비가오던 날이라 그런가
대천해안에서 조개구이는 땡기지않고,
그래서 현지 블로거들이 올린 맛집을 참고하여
시내에 있는 세월의 흔적도 보이는 맛집을 찾아가게되었다.
거리는 한적했고,
노상주차박스도 비어있어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다.
보령 시내는 익숙치않다보니
2층에 보이는 투박한 스타일의 간판
'피자파티'
이름도 참 정겹게 느껴진다^^
실내는 더 정겨움이 느껴진다.
내 고향 충주에 현대타운이라고있다.
지금은 싹 사라져버렸지만
초딩시절 중딩시절
현대타운지하에는 롤러장도있었고,
카페테리아도 있었다.
거기 분위기와 정말 비슷했다.
단골이였는데....ㅋ
학생들이 한걸로 보이는 낙서들도^^
괜히 센치해진다.
블로거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다가
메뉴가 딱 학창시절
충주에서 자주갔던 '명동돈까스' 느낌이 강해서 찾아오게되었다.
돈까스, 피자돈까스, 김치치츠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미트소스스파게티, 오븐치즈스파게티, 미트소스라이스, 오븐치즈라이스
그리고
주문시에 콜라1잔은 무료로 주신다.
밥이 담겨나온 접시!
가끔 이런게 생각난다.
우리가 알고있는 바로 그 샐러드!!
아니 사라다!!!!
깍두기와 단무지, 피클
내가 생각했던 딱 그런 분위기다.
다만, 오뚜기스프 이게 없는건 조금은 아쉬웠다.
(개인적인 생각)
나는 피자돈까스
와이프는 오븐치즈라이스
피자돈까스
오븐치즈라이스
(내가 스파게티먹자고했지만 밥이먹고싶었나보다 ...ㅋ)
보시다시피 두개 비쥬얼은 정말 90%이상 비슷하다.
위에 두껍게 쌓여있는 치즈를 걷어내지않으면 무슨메뉴인지 알기 어려운 ^^
돈까스는 내가 생각했던 바로 그 맛이였다.
피자돈까스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익숙한 맛!!!
맛있다는 말이다.
오븐치즈라이스도 맛이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평범했다고~
내가볼땐 리조또스타일을 원래 잘 안먹다보니 평범했다 말하는듯했다.
베이스가 비슷하다보니 내 입맛엔 이것도 괜찮았다.
피자돈까스는 정말 대천 한번씩 올때마다 생각날것같다.
기억해두었다가 종종 와야겠다.
추억소환맛집
충주엔 명동돈까스가 사라져 슬프다.
이렇게까지 비운적이 별로없는데
맛집 인증은 빈그릇이라기에^^
보령 피자파티
나만의 추억의 맛집으로 기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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