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가는 길에 만난 한옥카페, 고은당 고향을 갈때면 지나치게 되는 청주 문의면 청주 분들에게는 근교 드라이브 코스, 나들이 코스인 대청댐의 관문같은 동네일거다. 이곳에 한옥카페가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었나보다. 지인분과 촬영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방문해 본 고은당(고은별당) 언덕진 곳에, 또 별관 건물에 가려 도로에선 보이지 않는 한옥 한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들어와야만 멋진 한옥이 보인다. 입구 한켠 솥 위에 피우던 통나무 장작은 어릴적 외갓집 놀러갔을때 아궁이에서 불을 떼던 그 향수를 느끼게끔 해주었다. 요즘으로 치면 불멍을 위한 장작불일수도....^^ 한옥 본채 모습 날씨가 좋았던 날 마루에 앉아 계신 분들이 부러울 만큼 멋진 분위기였다. (다만, 단속이 안되던 아이들이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