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살았다. 아니 살면서 알게 되었다. 나에게 알러지 반응 최고등급으로 나온게 강아지, 고양이 털 알러지라는 것을... 강아지도 키웠었고(지금은 고향집에...) 고양이는 키우고 있는데, 컨디션 안좋을땐 약을 먹어야할 만큼 알러지가 올라온다. 우리집 냥이 털이 너무 길면 털 날리는 정도도 심해지다보니 주기적으로 미용을 맡겼었다. 근데 스케쥴에 치이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결국 ... 작년 여름쯤이었던것 같은데... 가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서야 방문하게된 곳! 고양이 무마취 미용으로 대전에선 독보적인 곳이다. "미쓰고양이" 잔뜩 겁먹어있는 우리집 루비 (페르시안친칠라) 이제 자주와서 적응할만도 한데... 그래도 처음, 그리고 두번째 왔을때보단, 아주 많이 얌전해졌다. 모든걸 체념한 듯.....ㅋ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