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곳

영덕대게와 랍스타를 제대로 맛볼수 있었던 크랩밸리

미루s 2015. 10. 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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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와 랍스타를 제대로 맛볼수 있었던 크랩밸리



영덕 = 대게


아직까지도 뇌리에 박혀있는 영덕대게 맛집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영덕 강구항의 모습








그 곳에 위치한 크랩밸리













영덕에서 대게가 잡히는 철은 11월부터 2월 정도


그 외에는 금어기로 대게조업이 금지되기에 3월부터 10월정도까지는 러시아산이라 보면된다.


그러므로 내가 갔던 시기에 대게는 러시아산

(러시아산이 무슨의미가 있으랴, 같은 동해에서 잡히는건데;;)








어찌되었든 이때당시 주문한 대게와 랍스타

수조에서 내가 먹게될 대게와 랍스타를 꺼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 더욱 신뢰가 가는 곳이였다.









정말 다양한 반찬 셋팅


보통 스끼라 불리는 밑반찬 셋팅이 화려하고 다양하게 나오면 메인이 맛없기 일쑤인데

먼길을 온 탓에 살짝 걱정도 되던게 사실








아까 수조에서 꺼낸 랍스타와 대게는 이렇게 찜통 밖을 나오게된다.

붉으스름 해진 껍질의 모습, 알맞게 익었단 얘기겠지;









사장님이 먹기좋게 직접 해체작업을 해주신다.

그렇지 않았다면 엄청 애먹었을거다.









먹기좋게 살들을 발라주셨는데 랍스타와 대게 그 고유의 모습을 지킨채 플레이팅이 되니 일단 시각적으로 먹음직스러워보인다.








랍스타의 몸통살

대게와 비교하여 쫄깃함 식감이 일품








랍스타 알은 씹을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함이 자꾸만 생각나게 만든다.









대게 다리살

일단 크랩밸리가 정직하고 맛있는 곳이구나를 확실히 느끼게 해준!!

속이 꽉찬 다릿살과 그 맛은 정말 최고다.

먹기좋게 칼집을 내어준 것 또한 최고.










대게 집게발, 랍스타 집게발

가장 맛있는 부위가 아닐까?

무슨 말이 필요할까.... 또 가고싶어진다.









마무리는 시원하고 칼칼한 매운탕으로









그나마 냉정하게 평하자면 게딱지볶음밥의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졌다.


크랩밸리

나의 뇌리에 인상깊게 남겨진 대게 그리고 랍스타 맛집이다. 영덕에서 말이다.

또 가고싶은 그런 곳!










이 날 비만 안왔더라도 영덕을 좀 더 알차게 여행했을텐데

그 아쉬움은 대게와 랍스타가 채워주었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대게철일때 다시 한번 가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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