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부근 신탄진 오리주물럭 맛집, 임청농장

 

대청댐 부근 신탄진 오리주물럭 맛집, 임청농장

 

 

벌써 여러차례 방문하며 만족스런 기억이 있는 오리주물럭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목에도 언급했듯 소재지는 대전 신탄진,

명소로 이야기하자면 대청댐 조정지댐 부근에 위치해있는 맛집입니다.

 

 

 

보통 이곳은 주말에 북적이는 곳이라 그냥 방문해도 되겠지만 가장 좋은건 미리 예약하는 거겠죠.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다보니 이렇게 창가 테이블에 미리 시간에 맞춰 셋팅되어져 있었습니다.

 

 

 

 

창밖 풍경은 대청댐 아래로 흐르는 금강의 모습과 대청댐으로 올라가는 호반도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보다 이른 시간 방문했던 임청농장

그래서 이렇게 방문 직후 찍은 홀 모습이 비어있지만 식사 중에 서서히 채워지는 손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임청농장 메뉴>

오리수육, 오리훈제, 오리한방백숙,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등 오리가 메인인 곳입니다.

물론 저는 방문때마다 오리주물럭을 주문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시간에 맞게 도착하니 곧바로 돌판 위에 주물럭을 올리고 불을 켜주었습니다.

뒤이어 곧바로 셋팅되어지는 푸짐한 밑반찬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오리주물럭

임청농장 주물럭 특징은 감칠맛이 일품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다먹고나면 속이 편안하면서도 자꾸만 생각나게되는 그런 곳이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주물럭을 좋아하다보니 충주, 청주, 대전 등지에서 정말 많은 곳들을 다녀보았는데 현재까지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은 임청농장이네요. 처음 맛보았던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방문했었는데, 이번엔 부모님 모시고 방문했으니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한 구성과 맛인 곳입니다.

 

 

 

 

어느정도 오리가 익어갈쯤, 부추를 맨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부추 숨이 살아있을때 오리주물럭과 함께 아주 맛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건 사장님이 강조하신 부분이에요~! 자꾸만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

 

 

 

참고로 기름 구멍은 당근으로 막아서 기름이 다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비법 중에 비법인데, 이렇게 기름을 막아두고 먹다가 적당히 기름을 빼내어준 뒤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개인적으로 별미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식사가 끝날 쯤 맞춰 나오는 깨죽과 찰밥

마무리로 정말 깔끔하게 맛볼 수 있는 구성인데 맛까지 정말 끝내줍니다.

지난번엔 주신 찰밥 절반은 그대로 먹고 절반을 볶음밥으로 먹었는데 이번엔 전부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볶음밥과 찰밥, 안어울리는 조합인데 신기하게도 임청농장에선 찰밥 볶음밥이 기가막힌 별미에요!! 꼭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도로 볶음밥 메뉴가 없다보니 직접 만들어 드셔야해요~!)

 

 

 

다음주에도 또 한번 들릴 예정인 오리주물럭 맛집, 임청농장을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