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맛에 취해 외관사진 찍을 생각을 깜빡하게 되는 곳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용진식당이다.
곧 주변까지 개발되겠지만 아직까지도 시골 풍경 느낄 수 있는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다.
정말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곳!
용진식당 메뉴
맛집 답게 복잡할 것이 없다.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 답게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부채살, 업진살을 메뉴로 하고 있다.
특수부위 전부 별미지만
특히나 맛있는 부위가 안창살
용진식당 특징은 그 맛에 비해 블로그 리뷰가 적다는 점
그도 그럴것이 쉽게 먹으러 오기엔 부담되는 가격이 아닐까 싶다.
가격이 자연스레 블로거들을 필터링하는건가?
메뉴판 아래의 신문기사 스크랩한 액자
인심 후한 유성장, 추억도 팔아요 란 헤드라인인데
나에게도 추억 많은 유성장
코로나 때문에 장날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안타깝기만하다.
밑반찬 셋팅
화려함이 없더라도
하나하나가 마치 시골 외갓집 방문했을때
차려지는 맛있는 찬들 가득이다.
안창살 3인분
참숯에 미디움레어로 싹~ 구워서 먹어주면
진짜 별미...
아... 정말 글로도 말로도 설명 안되는 맛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 안창살
전부터 와이프도 데리고 오고 싶고,
고기 유통하는 친구녀석도 한번 데리고 와서 맛보이고 싶던 곳인데,
쉽사리 기회가 찾아오질 않는다.
그리고 용진식당에 오면 꼭 맛봐야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탕국이다.
가격은 1,000원
여기 오면 탕국은 2번 3번은 추가로 주문해서 먹게되는 마법의 맛이다.
올릴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용진식당
그래서 사진도 폰카로 남겼다.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는 맛집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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