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근처 수통골 국수 맛집 - 직접 뽑은 생면국수 국시촌

한밭대 근처 수통골 국수 맛집 - 직접 뽑은 생면국수 국시촌

삼한사미...

요즘 우리나라 날씨 패턴이라고 한다.

며칠전 영하권으로 추웠던 날

출근길에 집 창밖 풍경을 찍은 사진.

안개가 살짝 있지만 파란하늘을 보여주었던 날이었는데....

어제 오늘

위 사진보다도 훨씬 심각한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하... 재난문자로 마스크 쓰고 다니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문자까지 올 정도이니...;;

지도 상에서도 볼 수 있듯

원래 이 곳은 서촌제라는 돈까스 팔 던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바뀌신건지 그냥 메뉴만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직접 뽑은 생면국수'를 파는 '국시촌' 이다.

국시촌 메뉴는 단순하다.

이래야 뭔가 맛집 포스가 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국수 맛에 대한 기대감은 ↑↑↑↑↑

아무래도 국수의 메인은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에

멸치국수, 비빔국수 모두 주문.

내 앞에 놓여져 있는게 비빔국수

맞은편이 멸치국수

먼저 멸치국수가 나와 국물을 먼저 맛보았는데 ... 와..!!!

국물 맛이 솔지기 한밭대, 수통골 부근 몇군데 있는 국수집 중에서 가장 괜찮았다.

비빔국수 역시 새콤함이 다소 강하긴 했고, 생면이다보니 쫄면과도 비슷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당연히 멸치국수에 쓰이는 국물을 같이 제공받는다.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으며 드는 생각은 튀김만두 사이드메뉴도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구나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어쨋든 일터 근처에 맛집이 생겼다는 건 좋은 일이다.

참고로 점심 피크시간에 가면 대기가 있으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