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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닭갈비 본점에서 물닭갈비를 맛보다, 그 맛은?

미루s 2018. 10.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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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닭갈비 본점에서 물닭갈비를 맛보다, 그 맛은?




최근 강원도 태백 여행을 다녀오게되었다

태백 여행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바로 물닭갈비

물닭갈비 원조라 하는

태백닭갈비 본점을 일찍부터 찾아가게되었다.




태백닭갈비 본점에는 주차장이 별도로 없기때문에

노상주차를 해야 한다.

알아서 잘~~ ^^




▲ 태백닭갈비 본점 지도보기




쉴새없이

손님들이 차를 가지고 본점 앞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시 열심히 후진해서 나가야한다

그냥 골목 들어오기전에 도로변에 주차하는 걸 추천^^




다행히 우리앞 대기순번은 없었으나 기다려야했다

이미 홀은 만원

그리고 이렇게 1번으로 기다리는동안

뒤로 어찌나 많은 분들이 오시는지

금새 대기줄은 길어졌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했던

묽닭갈비 명인이 있는 이 곳!




메뉴는

태백닭갈비

그리고 우동, 라면, 쫄면, 떡 사리들을 추가할 수 있다.

물론 볶음밥은 당연히 있고!




현지인들보단

대부분 나처럼 관광객들로 보이는 손님들




닭갈비의 감초역할 해주는 새콤달콤 시원한 냉미역국을 포함하여

사라다, 단무지, 김치가 나오는데

사라다와 단무지를 제일 맛있게 먹었다는......

여기서 1차 실망





그리고 곧바로 물닭갈비가 나왔다.

물닭갈비 비쥬얼은

흡사 닭도리탕 느낌 ^^

변두리 시골 닭도리탕 맛집가면 솥두껑에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

비쥬얼이 비슷하다.






보아하니

열심히 쫄여야하는것 같은데

쫄여도 깊은 임팩트 강한 맛은 아닌듯 싶다.

우리 입맛에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졌던.....

평소먹던 맛에서 뭔가 1%부족해 이런 느낌?


하지만 본연의 재료, 닭의 신섬함은 육질에서 느낄 수 있었다.


와이프한테도 묽닭갈비는

닭갈비계의 평양냉면 같은 느낌이 아닐까 라는 말을 해주었었다.




먹는 순간에는 임팩트가 약하더라도

다시금 생각나는 그런 곳들이 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지구당도 그러했고,

평양냉면도 그런 존재...

물닭갈비도 과연 시간이 지나면 생각나는 그런 맛일까?

의구심을 앉은채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참기름의 고소함이 코를 찌른다.




여타 일반적인 음식점들 볶음밥에 두르는 참기름보다 훨씬 많이 두른듯한 느낌^^

와이프는 느끼하다했지만

난 마무리고 고소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물닭갈비를 한번도 안드셔보셨다면?

큰 기대보다는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음식이라는 생각!

그리고 좀 더 지켜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


열심히 포장해보려하는데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쨋든 물닭갈비 도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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