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비오는 날 무창포해수욕장, 창가에서 카페라떼 한잔과 독서, 비에사제스카페

미루s 2018. 7. 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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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무창포해수욕장, 창가에서 카페라떼 한잔과 독서, 비에사제스카페




포스팅을 쓰고있는 오늘도 그렇고

작년과는 달리 집중호우가 잦은 이번 장마



이 날도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이였다.

BMW 750Li

플래그쉽 세단을 타고 무작정 찾아가본 무창포




비가 많이 내리다보니

우산쓰고 걷는 사람이 보일법한 해안가엔 사람 한명 없었다.


사실 다음날 출근만 아니였더라면

가까운 곳에 숙소잡아두고

어린아이마냥 맨발로 비맞으며 해안가를 뛰어다니고싶었던...^^




무작정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아왔지만

꼭 해보고싶은게 있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 요즘

때마침 비도내리고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빗소리 들으며 독서를 하고 싶었던 것!!!




그래서 찾아가게된 카페, 비에사제스

생각보다 크고 깔끔한 규모에 놀랐고~




빵은 실망스러웠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던 커피는 기억에 남는다.




와이프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나는 따뜻한 라떼 ^^





예전에는 직접 로스팅한다는 글을 본거같은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로스터기가 있었나?




집시맨이 되고싶은 요즘

여행에세이를 즐겨읽고있다.

마음의 여유를 독서를 통해 찾고싶은




그나저나

비가 많이 내려서일까?

무창포를 찾은 사람들 전부가 이 카페로 온듯했다.

시장통마냥 어찌나 시끄럽던지




형광펜을 들고

기억하고싶은 문구에 표시를 하며

독서를 이어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창 밖 바다와 비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결국 카페를 나와

해안가에 차를 세우고는

뒷자리에서 빗소리 들으며 편하게 책을 읽었다는 후문


다음번엔 텐트를 가져갈까도 싶다.

커피도 내려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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