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이용방법, 쉐보레 볼트와 함께

미루s 2017. 10.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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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이용방법, 쉐보레 볼트와 함께






정부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등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문턱이 많이 낮아진 요즘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전기차 충전 및 주행가능 거리에 대한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쉐보레 볼트를 시승하며, 몇가지 문제점들은 충분히 준비한다면 큰 걸림돌이 되지않는 다는 걸 느끼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http://kpgg00.blog.me/221103037156


▲ 쉐보레 볼트 EV 시승기






전기차로 집 - 회사 처럼 단순한 경로만을 주행하게된다면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로써 종종 도심을 벗어나 익숙치 않은 곳으로 장거리 주행을 하게 될때 짧은 주행가능거리와 충전소의 부재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서울 잠실부근에서 충북 충주로 향하는 도중 불안한 주행가능거리 탓에 급히 "이천휴게소"에 들르게되었습니다.








이천휴게소 상행선에 위치하고있는 전기차 충전소!!


휴게소 입구 우측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이천휴게소 (통영방향) 


급속충전 / 충전타입 DC차데모, AC3상, DC콤보


24시간 운영





<충전소 이용방법>


차를 주차라인에 맞게 주차한 뒤에 충전기계 화면의 "충전시작" 버튼을 터치해줍니다.








충전타입 선택 화면으로 전환되면, 차량에 맞는 타입을 선택해줍니다.


저의 경우 볼트이기에 콤보타입을 선택해주었습니다.








충전은 유료이며, 회원카드가 있는 경우 회원카드 선택, 비회원일 경우 카드결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비용은 휘발유, 경유와 비교한다면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정말 저렴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바로 충전완료시간







급속충전임에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급속일 경우 100%완충이 아니라 80%만 충전되게됩니다.








다음 미팅시간이 있던터라 50여분 충전 후에 저는 부득이하게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24.44kWh 충전한 금액은 4,248원이였네요^^


볼트기준으로 충전량 80% 정도면 주행가능거리가 대략 250km 이상은 나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도 처음 볼트를 받아왔을때, 걱정이였던 충전소 위치는 어떻게 파악하는게 빠르고 편할까요?







"EV Infra" 라는 어플입니다.


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어플을 통해 충전소 위치, 타입, 충전가능여부까지 모두 확인 가능합니다.







만약 PC 사용이 가능하다면 환경부에서 운영하고있는 "http://www.ev.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다음날 충주에서의 일정 및 대전까지의 주행을 생각하여 아침부터 찾은 충주시청 전기차 충전소








충주시청 의회동주차장 전기차충전소


급속충전 / 타입 DC차데모, AC3상, DC콤보


24시간 이용가능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빨간색 버튼은 비상정지버튼!


좌 우측으로 충전 케이블이 타입별로 구분되어있고, 모니터가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혹 해당차량이 적혀있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타고잇는 차량의 충전타입을 알면 해당 타입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케이블이 굉장히 묵직하고 무거운편이라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날도 문제없이 80% 급속충전을 하였지만, 그 시간동안 근처 카페에서 강제 휴식을 취하기도 ^^;;;







시승일정이 6일정도 되었는데 마지막 날쯤 들린 전라북도 무주








무주의 경우 충전소가 무주군청 뒤편, 한전 이렇게 두군데에 위치하고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점의 경우 충전중이라는 안내를 어플로 확인하였기에, 어쩔수 없이 무주읍사무소 뒤편 충전소로 향했습니다.







전기차 볼트와 전기자전거를 놓고 사진까지 찍었던 이 곳!!


무주읍주민자치센터 전기차충전소


급속충전 / 타입 DC차데모, AC3상, DC콤보


24시간 가능



하지만, 이 날 여기에서는 충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화면 터치 후 결제창에서 카드결제는 되는데 화면전환이 되질 않던 거였죠.


결국 카드만 중복해서 결제되고 충전을 못하는 상황....!!


어쩔수 없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리셋까지 했으나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는 대전까지 조마조마하며 돌아왔습니다.


만약, 주행조차 하지못하는 상황이였다면?! 


아찔하네요...


이렇듯 아직 충전소 인프라 및 시스템 모두 불안정한 상태에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바라는 것은 시기상조인듯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전기차의 시대가 멀지않았다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이용시에는 꼭 동선 상에 충전소 위치를 확인하고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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